제289회 정읍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정읍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3년 11월 10일 (금) 10시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시정연설
7. 폐식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시정연설
7. 폐식
(10시 00분 개식)
○의정팀장 정두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팀장 정두선입니다.
지금부터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고경윤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팀장 정두선입니다.
지금부터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한 경례 / 바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지방자치를 위해 헌신하신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다음은 고경윤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고경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큰 희망과 기대 속에 올 한 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설계하는 금년의 마지막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민생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시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열여섯 분의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올 한 해 정읍시의회는 제9대 정읍시의회 의정활동 2년차를 보내면서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남다른 각오로 살기 좋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정책연수, 선진지 비교견학,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각종 간담회 등 위원회 중심의 다양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으로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여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읍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해 민생경제 위기를 초래하여 그 피해가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취약계층에 고스란히 전가되어 가정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고 또한,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최초 발병 이후 인근 부안군, 고창군의 축산농가에까지 감염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우리 지역 내 발병을 예방하고 농가 예찰활동 등 총력 대응해 주시고, 소 사육농가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시도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읍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1년 동안의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잘된 점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개선할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선심성, 낭비성 사업으로 허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심사하여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민생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타당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수용하여 주요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금번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힘과 의지를 모아 시민행복과 정읍발전을 만들어 나갑시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우리 주변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나눔과 배려 속에서 따뜻함과 사랑이 가득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큰 희망과 기대 속에 올 한 해를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설계하는 금년의 마지막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 해 동안 민생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시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열여섯 분의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올 한 해 정읍시의회는 제9대 정읍시의회 의정활동 2년차를 보내면서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가 남다른 각오로 살기 좋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기 위해 왕성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정책연수, 선진지 비교견학,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각종 간담회 등 위원회 중심의 다양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때로는 애정 어린 질책으로 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정읍시민 여러분의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읍시의회 17명 의원 모두는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여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정읍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해 민생경제 위기를 초래하여 그 피해가 서민과 소상공인, 사회취약계층에 고스란히 전가되어 가정경제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고 또한, 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최초 발병 이후 인근 부안군, 고창군의 축산농가에까지 감염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일로에 있어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한층 가중되고 있습니다.
소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우리 지역 내 발병을 예방하고 농가 예찰활동 등 총력 대응해 주시고, 소 사육농가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시도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의 정책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여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읍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14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시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는 1년 동안의 시정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잘된 점은 칭찬과 격려를 해주시고, 개선할 부분은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은 선심성, 낭비성 사업으로 허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편성되도록 세심하고 철저하게 심사하여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민생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타당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수용하여 주요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학수 시장님을 비롯한 정읍시 공직자 여러분!
금번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힘과 의지를 모아 시민행복과 정읍발전을 만들어 나갑시다.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우리 주변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나눔과 배려 속에서 따뜻함과 사랑이 가득한 연말연시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팀장 정두선
다음은 이학수 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이학수 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시장 이학수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경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89회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열정과 헌신으로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주시고 정부의 부당한 전북 예산 삭감에 대응하여 삭발투쟁 중이신 고경윤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과 의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현장을 지키며 변함없이 시정을 신뢰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7월 시장으로 취임하고 이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거창하고 가시적인 사업보다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고심하고 시급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필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실히 그 과정을 하나하나 다지고 또 다지면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 결과 금년 한 해 우리 시에서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정읍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6개월 동안 매출액 14억 원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315개 업소가 중개수수료, 광고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는 정읍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고 배달료 할인, 페이백 지급 등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을 위해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4,182명에게 50만 원씩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지속 운영하여 친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오톰, ㈜과수이제 농업법인 등 6개 기업유치에 44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2022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우리 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올해 운영을 시작한 청년취업 준비반은 서울에서 전문 강사진이 내려와 직강을 하고 동영상 강의 제공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8월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지난 5월 11일 국가기념일에 맞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과 동시 개최된 제56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5개국 6개 도시의 시장단과 함께 혁명과 사람을 주제로 제2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근대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더불어, 총 185건의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세계 인류역사가 함께 보존·전승해야 하는 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동학의 세계화와 선양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월영습지와 솔티숲 인근에 솔티 생태관광방문자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지속가능 생태관광지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당 20만 원씩 한파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도 지급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정읍시 노인복지관 별관을 개관함으로써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 어르신들의 이용편익 증진에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남권 추모공원 만장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여 제2추모관 1만 2천여 기와 자연장지 1만여 기를 포함한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였으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하여 명품 추모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와 MOU 협약을 통해 올해 총 31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였으며 다양한 농기계를 갖춘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로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습니다.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교통사고가 잦은 충정로와 서부산업도로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 운영은 물론 교통사고 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 2개소, 임시공영주차장 6개소, 노상주차장 1개소를 설치하여 총 206면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멈췄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는 해였습니다.
우리 시도 그간 중단되었던 벚꽃축제, 물빛축제, 구절초축제와 행사 등을 정상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우리 시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고 식당과 카페가 다시 붐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찬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평범한 일상이 행복한 삶으로 바뀔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우리 시 시정여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완전한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여전히 우리 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재정여건은 어렵고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의 추세 속에서 부동산 거래 및 소비위축으로 재정 전망 또한 밝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 서민,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려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저는 취임 후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정상화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본예산 기준으로 올해 보조금을 작년보다 10억 원을 절감한 285억 원으로 편성하였고 내년도 보조금은 올해보다 32억 원을 절감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낀 예산을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주민불편 개선, 시민안전 기능강화 등 시민의 일상 보듬기에 중점을 두면서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1,048억 원으로 편성 예상됩니다.
일반회계가 1조 293억, 특별회계가 755억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대비 145억 원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 293억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금년 996억보다 0.9% 늘어난 1,005억 원이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4,828억 원 대비 294억 원이 감소한 4,534억 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4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도 3,743억 대비 370억이 증가한 4,113억 원입니다.
다음은 세출부문입니다.
복지서비스 확대, 의무적 경비증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운영비 증가 등 지역발전과 신규 시책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있지만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하는 등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활기찬 시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을 600억 원 발행하겠으며, 우리 시 히트상품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 2억 9,000만 원을 투입하여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습니다.
또한, 23억 원을 투입하여 연매출 1억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소상공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으며 6억 5,200만 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도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청년발전기금을 투입하여 역량을 갖춘 예비 또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연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하겠으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협력하여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도 추진함으로써 창업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기존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도 5년간 1%, 최대 100만 원에서 10년간 2%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직업을 제공하여 정읍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희망으로 미소 짓는 농생명의 첨단산업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농축산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에 207억 원을 투입하여 GMP기반시설과 40실 규모의 공장형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에 180억 원을 투입하여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총 71억 원을 투입하여 동물용 의약품의 신약과 기능성 펫푸드를 개발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하여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신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치유농업관 신축에 35억 원을 투입하여 치유정원, 치유텃밭 등을 포함한 치유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도 창출하겠습니다.
지난 9월 공모에 선정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0억 3,000만 원을 투입하겠으며, 특산자원을 활용하여 시장성 있는 헬시푸드 상품을 개발하고 가업식 발효산업과 연계하여 정읍시 대표브랜드로 발전시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25년까지 총 73억 원을 투입하여 혁신공간 공유센터 조성으로 농촌이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가족에게 월 1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학술대회와 공청회를 개최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명칭이 헌법 전문에 명시될 수 있도록 전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제에 의해 무참히 훼손된 고부관아 복원을 위해 1억 원을 투입하여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복원을 서둘러 민족의 정체성과 정기를 회복시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가 들어선 내장산 문화광장에 내년부터 순환열차를 운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여기에 329억 원을 투입하여 실감형 미디어 아트센터인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및 동화마을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상가존과 주차장도 조성하여 시설 이용률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문화, 관광, 레저시설이 집적화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40억 원을 투입하여 정읍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정읍역 인근에 문화역사의 거리를, 정읍천에 벽천분수를 조성함으로써 시가지로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명품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곳곳에 다채로운 관광거점을 만들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잠시 들려가는 곳이 아니라 숙박하며 둘러보는 곳으로, 사람이 머물고 돈이 모이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우리 정읍을 재창조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염병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27억 원으로 대상포진, 폐렴, 독감 등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겠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5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함으로써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이르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시민들께 월 10만 원씩 육아수당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을 키우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여 경제적, 시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문화광장에 설계 중인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도 인근의 천사히어로즈, 익스트림스포츠시설, 동화마을테마공간 등과 함께 전국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놀이터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소통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중심의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시지역에 3개년 동안 121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92억 원을 투입하여 주차타워 등 5개소의 공공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220여 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 9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장명지구에 노후 주거지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개선 등을 실시하고 주민거점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스마트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우리 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기본방향과 추진전략까지 설계해 나겠습니다.
앞으로 국토부 공모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께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년까지 총사업비 550억 원의 규모로 정읍스포츠타운, 스포츠트레이닝센터, 황토현축구장을 건립하여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더욱더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제안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소통방 온라인플랫폼을 개설하겠으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유튜브 정읍see 채널 구독자 수가 8,000명을 넘었으며 더욱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홍보 효과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 시민참여 정책 페스티벌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을 구현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4년은 불확실한 상황을 타파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 도전도 하지 못하고 뒷걸음을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지 바라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우리 삶에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저함이고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펭귄들이 먹이를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어야 할 때 바닷속 천적들이 두려워 머뭇거립니다.
이때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을 이끄는 펭귄을 퍼스트펭귄이라고 합니다.
저는 퍼스트펭귄처럼 굳센 용기로 주저하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뎌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반드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경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에는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고심이 담겨있습니다.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끝으로, 정읍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경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89회 정읍시의회 2차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과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항상 열정과 헌신으로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 주시고 정부의 부당한 전북 예산 삭감에 대응하여 삭발투쟁 중이신 고경윤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으로 시정과 의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현장을 지키며 변함없이 시정을 신뢰하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7월 시장으로 취임하고 이 자리에서 시정연설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는 거창하고 가시적인 사업보다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지 고심하고 시급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요행을 바라지 않고 필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충실히 그 과정을 하나하나 다지고 또 다지면서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 결과 금년 한 해 우리 시에서는 의미 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지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정읍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가 6개월 동안 매출액 14억 원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315개 업소가 중개수수료, 광고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소비자는 정읍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고 배달료 할인, 페이백 지급 등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을 위해 전년도 매출액 1억 원 이하 소상공인 4,182명에게 50만 원씩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하였습니다.
또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를 지속 운영하여 친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오톰, ㈜과수이제 농업법인 등 6개 기업유치에 44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도 거두었으며 2022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우리 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올해 운영을 시작한 청년취업 준비반은 서울에서 전문 강사진이 내려와 직강을 하고 동영상 강의 제공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8월 제3회 지방공무원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지난 5월 11일 국가기념일에 맞춰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식과 동시 개최된 제56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5개국 6개 도시의 시장단과 함께 혁명과 사람을 주제로 제2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근대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였습니다.
더불어, 총 185건의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세계 인류역사가 함께 보존·전승해야 하는 유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동학의 세계화와 선양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습니다.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월영습지와 솔티숲 인근에 솔티 생태관광방문자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지속가능 생태관광지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례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구당 20만 원씩 한파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도 지급하였으며, 지난 9월에는 정읍시 노인복지관 별관을 개관함으로써 해마다 이용자가 늘어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해 어르신들의 이용편익 증진에 기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남권 추모공원 만장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여 제2추모관 1만 2천여 기와 자연장지 1만여 기를 포함한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완공하였으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구성하여 명품 추모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캄보디아와 MOU 협약을 통해 올해 총 31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였으며 다양한 농기계를 갖춘 서부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로 부족한 농촌 일손에 힘을 보탰습니다.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교통사고가 잦은 충정로와 서부산업도로에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적용한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교통체계 운영은 물론 교통사고 시 신속하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 2개소, 임시공영주차장 6개소, 노상주차장 1개소를 설치하여 총 206면의 주차면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께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멈췄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는 해였습니다.
우리 시도 그간 중단되었던 벚꽃축제, 물빛축제, 구절초축제와 행사 등을 정상화하여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뿐만이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포함한 우리 시민 모두가 활기를 되찾고 식당과 카페가 다시 붐비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찬 우리 시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평범한 일상이 행복한 삶으로 바뀔 수 있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우리 시 시정여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완전한 일상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여전히 우리 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지 않습니다.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재정여건은 어렵고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의 추세 속에서 부동산 거래 및 소비위축으로 재정 전망 또한 밝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 서민,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지원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모든 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려 새로운 아이디어로 끊임없이 대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저는 취임 후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정상화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 본예산 기준으로 올해 보조금을 작년보다 10억 원을 절감한 285억 원으로 편성하였고 내년도 보조금은 올해보다 32억 원을 절감하였습니다.
이렇게 아낀 예산을 민생경제 회복과 현장 중심 주민불편 개선, 시민안전 기능강화 등 시민의 일상 보듬기에 중점을 두면서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지방보조금 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1,048억 원으로 편성 예상됩니다.
일반회계가 1조 293억, 특별회계가 755억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대비 145억 원이 감소한 수준입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1조 293억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금년 996억보다 0.9% 늘어난 1,005억 원이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4,828억 원 대비 294억 원이 감소한 4,534억 원이며, 조정교부금은 24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전년도 3,743억 대비 370억이 증가한 4,113억 원입니다.
다음은 세출부문입니다.
복지서비스 확대, 의무적 경비증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운영비 증가 등 지역발전과 신규 시책사업 추진에 어려움도 있지만 경상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현안사업과 시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하는 등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활기찬 시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읍사랑상품권을 600억 원 발행하겠으며, 우리 시 히트상품인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에 2억 9,000만 원을 투입하여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27년까지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샘고을 정다운상권 활성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겠습니다.
또한, 23억 원을 투입하여 연매출 1억 이하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50만 원씩 소상공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으며 6억 5,200만 원을 투입하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도 1인당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청년발전기금을 투입하여 역량을 갖춘 예비 또는 청년창업가들에게 연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도 추진하겠으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협력하여 기술지원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도 추진함으로써 창업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기존 신혼부부에서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도 5년간 1%, 최대 100만 원에서 10년간 2% 최대 300만 원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직업을 제공하여 정읍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희망으로 미소 짓는 농생명의 첨단산업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농축산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에 207억 원을 투입하여 GMP기반시설과 40실 규모의 공장형 입주공간을 조성하고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에 180억 원을 투입하여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 사업에 총 71억 원을 투입하여 동물용 의약품의 신약과 기능성 펫푸드를 개발하고 반려동물 놀이동산을 조성하여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신헬스케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치유농업관 신축에 35억 원을 투입하여 치유정원, 치유텃밭 등을 포함한 치유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도 창출하겠습니다.
지난 9월 공모에 선정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0억 3,000만 원을 투입하겠으며, 특산자원을 활용하여 시장성 있는 헬시푸드 상품을 개발하고 가업식 발효산업과 연계하여 정읍시 대표브랜드로 발전시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25년까지 총 73억 원을 투입하여 혁신공간 공유센터 조성으로 농촌이 자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대를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가족에게 월 10만 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학술대회와 공청회를 개최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명칭이 헌법 전문에 명시될 수 있도록 전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일제에 의해 무참히 훼손된 고부관아 복원을 위해 1억 원을 투입하여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복원을 서둘러 민족의 정체성과 정기를 회복시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정읍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국민여가캠핑장, 천사히어로즈, 임산물체험단지가 들어선 내장산 문화광장에 내년부터 순환열차를 운행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여기에 329억 원을 투입하여 실감형 미디어 아트센터인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및 동화마을 테마공간을 조성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상가존과 주차장도 조성하여 시설 이용률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문화, 관광, 레저시설이 집적화된 다양하고 특색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계하는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해 40억 원을 투입하여 정읍천 야간경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정읍역 인근에 문화역사의 거리를, 정읍천에 벽천분수를 조성함으로써 시가지로 관광객을 유입시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명품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 곳곳에 다채로운 관광거점을 만들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잠시 들려가는 곳이 아니라 숙박하며 둘러보는 곳으로, 사람이 머물고 돈이 모이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우리 정읍을 재창조하겠습니다.
넷째,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염병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27억 원으로 대상포진, 폐렴, 독감 등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하겠으며 지방소멸대응기금 5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함으로써 분만부터 산후조리, 육아까지 이르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59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시민들께 월 10만 원씩 육아수당을 지원하고 초등학생을 키우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여 경제적, 시간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총사업비 40억 원으로 문화광장에 설계 중인 어린이 기적의 놀이터도 인근의 천사히어로즈, 익스트림스포츠시설, 동화마을테마공간 등과 함께 전국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놀이터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소통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중심의 도시기반 확충으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도시지역에 3개년 동안 121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배관 설치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92억 원을 투입하여 주차타워 등 5개소의 공공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220여 면의 주차면을 확보하겠습니다.
지난 9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장명지구에 노후 주거지 집수리와 골목길 환경개선 등을 실시하고 주민거점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정부의 스마트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억 8,000만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하여 우리 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고 기본방향과 추진전략까지 설계해 나겠습니다.
앞으로 국토부 공모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께 안전하고 윤택한 삶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6년까지 총사업비 550억 원의 규모로 정읍스포츠타운, 스포츠트레이닝센터, 황토현축구장을 건립하여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총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당현마을~체육공원 연결도로가 개설되면 생활체육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더욱더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제안과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소통방 온라인플랫폼을 개설하겠으며, 체계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유튜브 정읍see 채널 구독자 수가 8,000명을 넘었으며 더욱더 유익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시정홍보 효과도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는 시민참여 정책 페스티벌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을 구현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4년은 불확실한 상황을 타파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 도전도 하지 못하고 뒷걸음을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지 바라고 기다리기만 해서는 그 어떤 변화도 우리 삶에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저함이고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펭귄들이 먹이를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어야 할 때 바닷속 천적들이 두려워 머뭇거립니다.
이때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어 다른 펭귄들을 이끄는 펭귄을 퍼스트펭귄이라고 합니다.
저는 퍼스트펭귄처럼 굳센 용기로 주저하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뎌 『시민중심, 으뜸정읍』을 반드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정읍시민 여러분! 그리고 고경윤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의회에 제출할 내년도 예산안에는 불확실한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총체적인 고심이 담겨있습니다.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끝으로, 정읍시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정팀장 정두선
이상으로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8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고 바로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 36분 폐식)
